SPHD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S&P500 지수에 편입되어 있는 회사들 중 75개의 배당을 많이 주는 회사를 추린 다음 고배당 저변동을 하고 있는 기업 50개에 투자를 하고 있는 ETF입니다.
게다가 배당을 월배당으로 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주식투자로 월급처럼 배당을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ETF이기도 합니다.
고배당주들에게만 투자를 한다지만 S&P500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에게만 투자를 한다는 점으로만으로도 안전성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SPHD가 만들어진 것은 2012년 10월 18일로 상대적으로 최근에 만들어진 ETF입니다. 0.3%의 수수료를 가지고 있는데 많은 미국 ETF들과 비교를 해보았을 때에는 조금 비싼 수수료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한국의 미국 주식을 대상으로 한 ETF 수수료들에 비해서는 저렴한 수수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약 6600만 달러가 거래되고 있으니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 내용은 앞서 말했듯이 배당부분입니다. 현재 표에서는 5.76%를 연배당으로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이는 최근 주식가격이 급락하여 나온 수치이며 평균적으로 4% 이상을 배당한다고 합니다.
SPHD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게 되면 금융부분에 가장 큰 약 37%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은행, 리츠회사들이 속해있습니다. 또한 두 번째로 투자하고 있는 부분 또한 유틸리티 부분 입니다.
안정적으로 배당을 받을 수 있고, 주가의 변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금융과 리츠 등의 섹터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투자하고 있는 TOP10 기업을 보시면 아이언 마운틴(부동산, 데이터 저장기업), 알트리아(식품, 담배), 윌리엄스 컴퍼니즈(에너지), 필립모리스(담배), AT&T(통신) 등의 회사에 투자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TOP10기업만 보아도 흔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 아마존, 애플과 같은 경기에 많은 영향을 받는 기업들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주로 구성되어 있는 종목이 저변동, 고배당의 기업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P500을 추종하고 있는 ETF인 SPY와 비교한 차트입니다.
2016년 이후에는 SPHD의 주가 상승률이 더 높았던 것을 볼 수 있는데 최근에 와서는 SPY의 상승률이 더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마이크로 소프트나 애플, 아마존과 같은 회사들이 큰폭으로 상승했기에 둘의 격차가 벌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SPHD는 고배당 ETF이기에 만약 SPHD의 배당들을 다시 재투자를 했을 경우 상승폭이 더 크거나 비슷하다고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저금리 시대에 4%가 넘고 월배당을 해주는 ETF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에 투자를 했지만 매달 월세를 받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SPHD가 매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본 게시글은 투자 추천을 하는 게시글이 아닌, ETF 소개글로 투자는 개인의 판단에 맡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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