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미국 ETF는 미국 헬스케어 관련 주를 모아둔 XLV라는 ETF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와 IT분야가 성장성이 가장 좋다고 말을 많이 합니다. 특히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는 인류가 존재하는 한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 경제위기만 보아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지속적으로 새로운 질병이 생기고 또한 그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헬스케어 분야입니다.
또한 인구 고령화 문제도 헬스케어 분야가 성장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고령화된 인구가 늘어날수록 헬스케어 분야에 속해있는 기업들의 매출은 자연스럽게 늘 것이기에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하는 것은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State Street에서 운용중인 XLV는 1998년 12월 16일에 만들어졌습니다. 90년대 동아시아 경제위기 막바지와 2008년 리만브라더스 사태를 겪은 ETF입니다. 앞서 VWO를 소개해 드릴 때 경제위기를 겪은 것이 꽤나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자산규모는 약 220억 달러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게다가 운용보수 또한 0.13%로 저렴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배당 또한 현재 약 2%정도입니다. 배당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이지 않은 배당 비율입니다. 하지만 헬스케어 종목의 특성상 연구에 많은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에 배당을 많이 주는 것은 향후 성장성을 보았을 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이유로 배당률이 높지 않습니다.
XLV의 포트폴리오를 보게 되면 미국 헬스케어 시장에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제외하고 다른 국가들의 헬스케어 기업들도 꽤나 매력적인 기업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에만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헬스케어 기업들도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에 거기에 위안을 삼아볼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존슨앤존슨은 배당주로도 유명한 기업입니다. 또한 약 5%를 차지하고 있는 화이자 역시 약 4%를 배당하는 고배당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나이티드헬스 그룹과 같은 저배당주들도 있기에 ETF의 배당이 약 2%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한 헬스케어 분야는 각 기업이 어떤 약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는지 분석하기가 일반인으로서는 어렵기에 XLV ETF를 매수하는 것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5년간 S&P500을 추종하고 있는 ETF인 SPY와 성장성을 비교한 차트입니다. 2016년 이전에는 SPY와 비슷한 성장세를 보여주더니 최근 2020년 경제위기 이전까지는 XLV가 성장성이 약 10%가량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0년 경제위기 이후에는 XLV가 SPY를 거의 따라잡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SPY에 비교해서는 성장성이 낮지만 헬스케어 종목 특성상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ETF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SPY에 비해서 아주 근소한 차이지만 배당이 조금이나마 많기에 배당을 포함한 성장성을 비교하면 차이가 근소하지만 좁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국제적으로 노령화가 큰 문제가 되고 현재도 그 문제점이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2020년 경제위기의 요인인 새로운 전염병의 위험이 항상 우리주위에 있기에 바이오와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약 100불 정도의 가격입니다. 얼마나 이 가격이 상승할지 기대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 본 게시글은 투자 추천을 하는 게시글이 아닌, ETF 소개글로 투자는 개인의 판단에 맡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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