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분야의 비전공자가 경제공부를 위해서 쓴 글입니다. 틀린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주식 용어 이해하기 - PER, PBR, ROE"라는 주제로 함께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공부해볼 용어들은 어떻게 보면 주식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용어들이고 우리가 주식을 투자할 때 가장 많이 접하는 용어들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주식에 투자를 하기 전 가장 먼저 공부를 해야 되는 용어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PER, PBR, ROE와 같은 기본적인 용어도 모른 채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되면 투자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공부해볼 용어들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PER, PBR, ROE 순으로 어떤 뜻을 가지고 있고 각 숫자가 나타내는 것을 투자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을 함께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ER은 Price Earnings Ratio의 줄임말로서 말 그대로 주가(Price)와 수입(Earning)의 비율(Ratio)입니다. 다시 말해, 한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발행된 주식의 수만큼 나눈 값을 분모에 두고 분자에 주가를 둔 값입니다. 간단히 수학 기호로 표시하자면 "주가/1주당 당기 순이익(EPS)"가 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삼성전자의 PER을 나타낸 것입니다. 작년 12월까지의 주당 순이익은 3,166원이고,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49,200원입니다. 그렇기에 "49200/3166"을 하게 되면 사진에서 보이는 15.54의 PER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사진에서 PER 아래에 보이는 추정 PER이라는 것은 올해의 1주당 순이익을 증권사들이 추정을 한 값을 평균을 내 계산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주식 종목을 살펴보다 보면 PER이 마이너스(-)인 기업도 가끔씩 보실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여주고 있는 PER은 마이너스(-) 264.29입니다. PER이 마이너스(-)가 나올 경우는 단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1주당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입니다. 왜냐하면 PER이라는 것은 앞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주가/1주당 당기 순이익"인데 주가가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는 절대 없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던 이유로 PER이 낮다는 것은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음을, PER이 높은 것은 주식이 고평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무작정 투자하시는 것도 위험한 투자방법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PER이 마이너스(-)인 경우는 기업이 정말 파산하기 직전인 경우도 있지만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기업들 또한 PER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알아가셨으면 합니다.
PBR은 Price Book Ratio의 줄임말로서 말 그대로 주가(Price)와 자산(Book)의 비율(Ratio)입니다. 다시 말해, 주가를 기업의 1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히 수학 기호로 표시하자면 "주가/1주당 순자산가치(BPS)"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삼성전자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삼성전자의 PBR을 나타낸 것입니다. 작년 12월까지의 주당 순자산은 37,528원이고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49,200원이기에 "49200/37528"이라는 공식을 세울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에 사진에서 보이는 값인 1.31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위의 삼성전자처럼 PBR이 1보다 큰 수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대부분이지만 1보다 작은 수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그런 기업들은 기업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PBR이 너무 큰 기업들은 고평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ROE는 Return On Equity의 줄임말로써 한국어로 번역하게 되면 자기 자본 이익률입니다. 이것을 나타내는 방법은 위에서 같이 공부했던 PER과 PBR을 활용합니다. 수학 공식으로 나타내자면 "PBR/PER"이 됩니다. ROE는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 줄 수 있습니다. 부채를 제외한 순수 자본으로 수익을 어느 정도 내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투자에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자본금이 1만 원인 기업이 당기 순이익을 5000원 기록했다고 가정하면 50%의 ROE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ROE는 높을수록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ROE 역시 높다고 무작정 투자를 하시는 것은 위험한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기업에서 변동성이 큰 자산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그 부분은 어느 정도 감안을 하시고 ROE를 계산을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부채는 ROE에 제외되기에 부채가 많은 기업은 ROE를 부풀리기 위해 부채를 낼 수도 있기에 투자에 유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 PER, PBR ROE에 대해서 함께 공부를 해 보았습니다. 이번에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의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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