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는 육체적 매력이에요. 섹스와 같죠. 하지만 가사는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죠.”
먼저 원 제목 이야기를 먼저 해보고 싶다. <Music & Lyrics>. 한국말로 직역을 하면 음악과 가사이다. 나는 한국에서 개봉을 할 때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으로 제목을 지은 것에 대해서 영화의 내용을 잘 표현해 내었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영문의 제목을 그대로 사용했을 때 우리에게 줄 궁금증 혹은 흥미를 조금 더 유발 할 수 있었지 않았나라는 생각했다.
영화의 내용만 보았을 때에는 그렇게 특별한 내용은 없는 것 같다. 그저 평범한 음악 로맨스 영화에 나오는 평범한 줄거리이다. 남녀가 만나 같이 음악을 하면서 서로 가까워지며 결국 서로 사랑에 빠진다. 극히 평번한 줄거리이다. 하지만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에서는 평범한 줄거리를 특별하게 소화를 해 내었다고 생각한다.
영화에서 집중해서 볼 다른 부분으로는 OST이다.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어디서가 들어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way back into love'를 영화의 한 장면 장면과 같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과 가사의 내용을 생각하며 영화를 볼 때 집중도가 더 높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앞서 말했듯이 전형적인 음악 로맨스 영화이지만 그 속에서 이 영화만의 매력을 찾을 수 있고 영화 진행 중 나오는 유머요소들을 즐기면서 보면 더욱더 재미있게 영화를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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