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 하는 공간

* 경제분야의 비전공자가 경제공부를 위해서 쓴 글입니다. 틀린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채권이란?


간단하게 말해서 채권이란 돈을 빌려주고 일정 기간 동안 이자를 받는 것을 말한다.

채권을 공부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다 채권에 대해 굉장히 이해하기 쉬운 문장을 찾았다.

 

"주식이 동업이라면 채권을 빌려 주는 거야"

 

말 그대로 주식은 기업에 주당 일정 가격을 지불하고 기업에 대한 권리를 받는다.

하지만 채권은 빌려온 돈이라 이자와 원금을 지불해야 한다.

 

다시 말해, 채권은 운용하는 정부, 공공단체나 기업 등이 거액의 자금을 일시에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이다.

 

주식을 발행해서 자금을 확보하는 것 : 자기 자본

채권을 발행해서 자금을 확보하는 것 : 부채

 

채권은 정부 기관이나 기업의 입장에서는 부채. 즉, 빌려온 돈이다.

 

채권의 종류


채권의 종류

 

1. 발행자에 따른 분류

종류 발행자
국채 정부 국고채, 국민주택채권,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지방채 지방자치단체 도시철도채권, 지역개발채권 등
특수채 한극은행, 특수은행, 공사, 공단 금융특수채 등
회사채 주식회사 회사채, 금융채 등

2. 상환기간에 따른 분류 : 채권을 사고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시점이 올 때까지 걸리는 기간)

 

단기채 : 만기가 1년 이하인 채권

중기채 : 만기가 1년 ~ 5년인 채권

장기채 : 만기가 5년 이상인 채권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채권의 만기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금리가 상승한다는 점이다. 즉, 장기채가 이자율이 더 높다.

채권의 안전성


기업이 파산을 할 경우 주식과 채권 중 어느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먼저 상환을 해야 할지를 알면 채권의 안전성을 설명할 수 있다. 

 

기업이 파산을 하게 될 경우 기업은 채권을 가지고 있는 자. 즉, 주주보다 채권자에게 먼저 채무를 상환해야 한다.

 

그렇다고 모든 채권이 안전한 채권은 아니다. 개인 신용등급이 있는 것처럼 기업에도 신용등급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신용등급 분류는 아래의 표로 정리되어 있다.

 

  신용등급 정의
투자등급 AAA 원리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임

AA+

AA

AA-

원리금 지급능력이 매우 우수하지만, AAA등급보다 다소 낮음

A+

A

A-

원리금 지급 능력이 우수하지만, 상위등급보다 장래의 환경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기 쉬움

BBB+

BBB

BBB-

원리금 지급 능력이 양호하지만, 장래의 환경변화에 따라 낮아질 가능성이 있음
투기등급

BB+

BB

BB-

원리금 지급 능력에 당장 문제는 없으나, 장래 안전성 면에서는 투기적인 요소가 내포되어 있음

B+

B

B-

원리금 지급능력이 부족해 투기적임
CCC 원리금 지급능력에 불안요소가 있으며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있음
CC
C 원리금 지급능력에 불안요소가 있으며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매우 있음
- D 현재 원리금 상환 불능상태임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지표를 알아보았는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신용등급이 낮으면 낮을수록 높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은행을 예로 들겠다. 1 금융권에서 적금을 넣는 것보다 2 금융권에서 적금을 넣는 것이 이자율이 더 높다. 그 이유는 1 금융권보다 2 금융권의 은행 안전성이 더 낮기 때문이다. 

 

채권도 마찬가지다. 위험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이자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자율이 높다고 해서 무작정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의 채권을 매수한다는 것은 위험한 투자라는 것을 알아두었으면 한다.

 

따라서 채권의 안전성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채권을 발행하는 기업의 신용등급을 살펴보면 된다.

또한 안전한 투자를 위하여 채권에 투자하기 전 기업의 신용등급을 살펴는 과정이 필수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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